서대문구, 지역개발 아이디어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

등록 : 2024-10-25 12:10 수정 : 2024-10-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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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낙후된 미개발 지역인 개미마을과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문화마을 일대가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개미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불량 주택지로 그간 개발이 시급했으나 복합한 소유관계와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돼 왔다. 이에 서대문구는 개미마을과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그리고 공공재개발에서 탈락한 문화마을을 통합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성헌 구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총괄기획가(MP)를 임명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개발안을 마련했으며 주민과의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소통을 이어갔다. 그 결과 주민들도 통합개발안에 동의하여 서대문구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게 됐다.

서대문구는 연말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준비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도심개발과 02-330-1318.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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