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재활물리치료실 운영해 ‘인기’

등록 : 2024-10-25 12:25 수정 : 2024-10-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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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다양한 재활물리치료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구 보건소에서 진행 중인 재활물리치료 서비스는 재활훈련이 필요한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적인 재활 활동을 돕고 있다.

재활훈련 서비스를 받는 모습. 동작구 제공

구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위해 보행 기능 향상과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인 ‘바른 몸 리턴즈’,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 교실’, 심하지 않은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힐링아트테라피 ‘자조모임’ 등 다양한 재활훈련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중증 재가장애인을 위해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재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 보건 관련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통해 대상자 맞춤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민 누구나 의사 처방을 받고 구 보건소 재활물리치료실에 예약 방문하면 간섭파치료, 적외선치료, 온열치료 등 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재활치료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법정 등록장애인뿐만 아니라 재활이 필요한 모든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구는 신규 사업으로 ‘건강대학 근골격계 건강지킴이(재활필라테스, 바른호흡 운동교실, 낙상예방, 근력 강화 운동)’를 운영하고, 파킨슨증후군, 운동실조증, 근감소증 대상별 그룹 운동과 상하지기구 및 트레드밀 운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실 운영도 오전에서 오전·오후 전일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활치료 사업은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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