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경로의 달 맞아 ‘글로벌 모하데이’ 개최 지원

등록 : 2024-10-25 17:56 수정 : 2024-10-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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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3일 용산공원 미군장교숙소 내 파빌리온 광장에서 열린 ‘글로벌 모하데이’ 행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하나되는 모하데이 행사 모습. 용산구 제공

이번 행사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2024년 어르신 여가문화 행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효행을 장려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용산구립청파노인복지관과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기념식 △축하 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한 ‘다가온 합창단’과 ‘드림팀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기념식 후에는 아프리카 ‘따그댄스’, 퓨전국악 밴드 ‘다올’의 공연, 일본과 한국이 함께하는 ‘하모니 합창단’, 인도 전통 ‘까탁댄스’, 트로트 가수 호조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일본, 미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의 체험 부스도 마련돼 어르신과 주민들이 한입 먹거리와 전통의상, 문화 게임을 통해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긴다는 ‘경로효친 사상’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연초부터 ‘어르신 여가문화 행사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해 용산구 낭만가요제와 용산 특횡열차 나들이 행사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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