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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6일 정릉2동 교통광장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범 구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주민과 지역 내 여러 단체 등 약 2천여 명이 참여해 강북횡단선 재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촉구 범 구민 결의대회 개최 모습. 성북구 제공
이번 행사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영배 국회의원, 지역 내 주민자치회, 학교, 종교단체 등이 연대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강북횡단선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강북횡단선은 강남·북 균형 발전과 43만 성북구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와 정부가 성북구민의 요구를 책임감 있게 받아들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정릉1·2·3·4동 주민이 주도한 '정릉 버들잎 축제'와 함께 진행됐으며 현장에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2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온라인 서명에 동참하는 등 구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노선으로, 서울 동북부와 서남부 지역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탈락한 바 있다. 성북구는 이에 대한 재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노선으로, 서울 동북부와 서남부 지역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탈락한 바 있다. 성북구는 이에 대한 재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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