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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민들의 맨발 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에 부응해 답십리근린공원에 숲속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난 25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은 공원 중앙이 차도로 나뉘는 구조를 고려해 △답십리1공원(상부) 130m △답십리2공원(하부) 110m로 구분해 총 240m 길이로 조성됐다.
황톳길에는 황토 족탕과 세족장을 비롯해 신발장, 가방걸이대,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혈액순환에 좋은 맨발 산책로를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 모습. 동대문구 제공
황톳길 위치는 당초 공원 정상부에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지역 주민 요청을 반영해 현재 위치로 결정됐다. 경사진 구간에는 황토 유실 방지와 안전성을 위해 지압 보도를 시공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근린공원 황톳길에서 구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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