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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0일 오후 3시 가산동 주민센터 2층에서 지역주민의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복합공간 개관식을 개최한다. 가산동 문화복합공간은 협소하고 노후화된 기존 주민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재조성됐다.
공간은 자치회관, 공유주방, 마을방송국, 빨래방, 자원봉사캠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산동 지역 소식과 주요 구정 사항을 전달하는 마을방송국을 신설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캠프 사무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공유주방 및 빨래방을 개선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금천구 제공
공유주방에서는 봉사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빨래방에서는 집에서 빨래가 어려운 주민에게 세탁과 건조를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가산동 문화복합공간이 지역주민의 손으로 직접 운영되고 주민을 위한 행복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복합공간이 지역사회의 소통과 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 자치행정과(02-2627-1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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