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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반려동물 축제 ‘노원반함’ 개최

등록 : 2024-10-30 10:25 수정 : 2024-10-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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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1월2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4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약칭, 노원반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원구와 함께~ 사지 말고 입양해요’를 주제로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364만 가구였던 반려동물 가구는 지난해 674만 가구로 증가해 전체 가구의 28.2%에 이르며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과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았다. 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매년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명절 반려견 돌봄 쉼터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노원구 제공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노원반함’은 △중·소형견 및 대형견 체급별 ‘펫티켓 운동회’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고질라 게임’, ‘기다려 기다려’ 게임 △수제간식 및 터그놀이 장난감 만들기 △이름표 및 배변봉투 홀더 제작 △견생네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인기 유튜버 ‘8코기네’의 전승우 훈련사가 오후 1시 30분부터 ‘우리가 미처 몰랐던 반려견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반려동물과의 소통과 훈련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기초미용, 건강, 행동 관련 1:1 상담과 함께,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 부스에서 유기 입소견 소개 및 입양 절차 안내도 이루어진다. 행사에는 지역 삼육대 동물자원과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조한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도 판매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노원반함’ 축제가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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