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첫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7일 개관

등록 : 2024-11-01 10:41 수정 : 2024-11-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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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어울림복지관 건물. 강동구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7일 지역 장애인과 주민을 위한 구립 강동어울림복지관(올림픽로 741)을 개관해 본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동어울림복지관은 2018년 3월 착공 후 2024년 9월 준공된 강동구 최초의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6층까지 연면적 4,442.41㎡ 규모로 조성됐다. 복지관 내부에는 재활운동실, 수중재활운동실, 상담실, 식당,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이 복지관은 강동구 등록 장애인의 37.4%가 거주하는 천호·암사 지역에 위치해 지역 장애인들이 마음껏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해 4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복지관 운영을 위한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원활한 시설 운영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준비해 왔다.

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상담, 생애주기별 발달지원, 재활 운동, 장애인 가족 지원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복지관 시설 대관, 아트갤러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 안내는 강동어울림복지관 누리집(www.gd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복지관 방문이나 전화(02-478-0741)를 통해 가능하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어울림복지관은 장애인 자립과 지역사회 소통을 통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차별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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