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4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개최

등록 : 2024-11-04 09:36 수정 : 2024-11-04 10:54

크게 작게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포스터. 서초구 제공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2024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5일과 6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축제에는 구의 ‘서초 초등 1인1악기’ 수업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오케스트라를 구성한 지역 내 5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합주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오케스트라 지원을 더한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와 잠원초등학교를 포함해 방배초, 서래초, 서원초등학교가 참여한다.

5일 저녁 7시에 시작되는 첫날 공연에는 서원초와 교대부초가 무대에 오른다. 서원초는 △카르멘 모음곡 1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피날레 등 3곡을 연주하고 이어 교대부초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영화 ‘겨울왕국’ OST 등 3곡으로 첫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에는 서래초가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OST △호두까기 인형 모음집 등 4곡으로 무대를 시작하고 방배초가 △영화 ‘인어공주’ OST & 피가로의 결혼 △프런티어 등 3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순서로 잠원초가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My Way 등 3곡을 선보이며 올해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1학교 1오케스트라’ 목표로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지정해 지원해 왔다. 선도학교에는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과 방음연습실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연간 최대 2000시간의 전문 악기 강사 파견 등 3년간 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하모니를 만들며 특별한 무대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