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첫 공예문화축제 ‘강북 공예백화점 강백이네’ 열려

등록 : 2024-11-05 08:57 수정 : 2024-11-05 09:40

크게 작게

강북 공예문화축제 ‘강북 공예백화점, 강백이네’ 포스터.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8일과 9일 구청 광장에서 ‘2024 강북 공예문화축제 강북 공예백화점 강백이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과 공예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화점 콘셉트로 다채로운 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축제는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구민들은 백년시장과 장미원 골목시장 상인들이 마련한 인기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총 27개 부스로 구성된 공예 마켓존에서는 섬유, 목공, 가죽, 라탄, 점토 등의 공예품들이 전시·판매되며 라탄 미니바구니 만들기,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등 17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팝업 전시존에서는 수준 높은 공예예술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이 직접 공예품을 제작해보는 경험도 제공된다.

또한 ‘캐릭터 포토존’이 중앙에 설치돼 3.5m 높이의 강북구 대표 캐릭터 강백이와 ‘강북 프렌즈’가 관람객들을 반긴다. 축제 내내 무대에서는 서울시 거리공연단의 재즈밴드와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강북 노래자랑’도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한다.


강북구는 공예문화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서울특별시 강북구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초부터 공예 예술가 네트워킹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공예문화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공예 예술가들에게는 판로를, 구민들에게는 공예예술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문화산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