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딥페이크·사이버폭력 “멈춰!”

등록 : 2024-11-12 15:56 수정 : 2024-11-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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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와 사이버폭력 등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법을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과 11일에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법률·심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4일 열린 딥페이크와 사이버폭력 등 신종 학교폭력 대처법 교육 현장. 강동구 제공

이번 교육은 강동구 아동위원협의회 추진사업으로 마련됐으며 변호사와 심리상담소장 등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론, 실제 사례, 아이 기질에 따른 대처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 교육(4일)에서는 현직 변호사가 학교폭력의 법률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사이버폭력 유형,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처법, 학교폭력 증거 수집 방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절차와 대응, 실제 사례와 처벌 수위 등을 다뤘다. 2차 교육(11일)에서는 심리상담소장이 아이 기질 분석을 통해 소통 방법을 제안하며 아이의 기질에 맞춘 학교폭력 대처법을 안내했다.

교육에는 매 회차 8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 학부모는 “구체적인 대처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강동구 아동위원협의회와 협력해 아동 청소년의 권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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