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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인사동길과 서울맹학교 주변의 노후 하수관로 478m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도로함몰과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주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시비 4억 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정비 구간은 인사동, 청운효자동, 숭인동 일대다. 구는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로 개착 없이 땅속에서 하수관을 보수하는 비굴착 공법을 적용해 통행 불편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 공법은 압축공기와 증기 경화를 사용해 땅속에서 노후 하수관을 보수하는 방식으로, 교통 체증과 먼지 발생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서울맹학교 주변 원형관로 보수공사 모습. 종로구 제공
종로구는 “도로함몰로 인한 주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노후 하수관로를 선제적으로 정비했다”며 “정비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방안을 통해 안전안심도시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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