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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달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편성 예산안은 862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8293억 원보다 약 330억 원 증가한 규모다. 증가율은 3.98%로 최근 10년 중 역대 최저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 등에 따른 세수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체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유사 또는 중복사업, 저성과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사업을 중단·축소하고 경상적 경비 절감 등을 통해 낭비적 지출 요인을 조정해 구민 지원 사업에 활용했다.
전략적 재정운용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활력이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행정도시 등 민선 8기 핵심사업 과제를 중심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해 약자 복지 확대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자 했다.
내년도 예산안에서 주목할 부분은 범죄 대응과 재해·재난 대비 안전 예산이다. 범죄율 0%,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지능형 CCTV 고도화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19억 원,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에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 상황이 예상된다. 구는 선택과 집중으로 불요불급한 사업비는 과감히 정비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약자 복지 강화와 민생안정, 도시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주요 현안 사업은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주민들과 도봉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에는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구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18일부터 도봉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 상황이 예상된다. 구는 선택과 집중으로 불요불급한 사업비는 과감히 정비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약자 복지 강화와 민생안정, 도시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주요 현안 사업은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주민들과 도봉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에는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구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18일부터 도봉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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