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록 : 2024-11-19 14:21 수정 : 2024-1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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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2개 기관(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사업 계획의 적절성과 추진 충실성, 효과,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됐다.

동작구는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해 계절별 식품접객업소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1~3월 학생과 수험생 건강을 위해 대학가와 노량진 학원가 음식점, 4월 꽃놀이철 배달음식점과 거리 가게, 6~7월 여름철 다소비 품목 음식점, 8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총 6250건을 지도점검하고 249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접객업소 대상 식중독 예방 컨설팅, 학교·어린이집·유치원 집단급식소 합동점검, 계층별·대상별 예방 요령 홍보 등 식품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신규사업을 통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배달음식점의 위생 수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면적 60㎡ 이하 소규모 배달음식점 111개소를 점검하고 위생 수준이 미흡한 58개 업소에 맞춤형 위생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집단급식소 중 신청을 받아 식중독 지수를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전광판을 배부했다.

동작구 박일하 구청장이 문화복지센터에서 지난 5월 열린 ‘동작구 식품위생감시단‘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중독 예방 정책을 추진한 결과가 우수기관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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