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 개최

등록 : 2024-11-20 15:07 수정 : 2024-11-20 15:22

크게 작게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 개최. 금천구 제공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9일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희망온돌 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겨울철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업으로, 내년 2월 중순까지 15억8000만 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G밸리 지식산업센터와 동 주민센터 간 나눔 결연이 이루어져 12곳의 지식산업센터와 금천구의 10개 동이 지역 상생을 위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나눔을 실천한 우수기부자 35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역 인사 34명을 ‘2025 우리동네 나눔캠페인 홍보단’으로 위촉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릴레이 기부 이벤트에서는 단체와 주민 14팀이 참여해 나눔을 이어갔다. 앞으로도 모금에 동참을 원하는 이는 각 동 주민센터나 금천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금천구 지정 계좌로 기부하면 된다.

또한, 이번 선포식에서는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원하는 금액만큼 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도 진행됐다. 구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저성장,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금천구의 나눔 온도가 뜨겁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