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환경부 주최 포럼서 기조 강연

등록 : 2024-11-22 13:59 수정 : 2024-11-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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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환경교육도시 포럼에서 ‘지역 자원과 연계한 환경교육도시 특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9월 환경부 지정 2024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환경교육 조례 개정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전 직원 환경교육 의무화 등을 통해 환경교육의 추진 기반을 강화해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환경부 주최 포럼 기조 강연 모습. 은평구 제공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포럼에서 은평구의 주민 주도 실천 중심의 ‘은평형 환경교육’을 소개하며 환경교육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실천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평형 환경교육’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가정, 학교,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일상 속 실천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은평형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 ‘감(減)탄(C)행(Action)동(洞)’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 탄소중립도시 생태계 조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전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은평구는 또한 다양한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은평구평생학습관과 8개 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교육주간을 동시에 운영하는 등 관내 기관과 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 환경교육도시는 교육과 실천을 중심으로 협력하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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