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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빛내린천을 명소화한다. 구는 지난 7월 도심 속 녹색 공간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공원여가국’을 신설했다. 창밖으로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힐링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대표적인 사례로 산책로인 별빛내린천에는 별빛정원이 조성됐다. 별빛정원은 △신림교~서원보도교 사이(1호) △신대방역 수변무대 주변(2호) △봉림교 아래(3호) 등 3곳에 위치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지난 13일에는 박 구청장과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 주민들이 함께 별빛정원 3호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별빛정원 3호는 문그로우, 은사철, 수크령, 억새 등 35종의 수변식물을 심어 가을 정취를 더했다. 여기에 ‘흔들려도 괜찮아’ ‘힘들면 쉬어가도 돼’ 등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가든 오브제를 배치하고,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는 별빛정원 조성을 통해 삭막했던 도심 하천을 나비 등 곤충들이 서식하는 생태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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