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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내년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구 상징 캐릭터인 ‘금나래’(사진)를 새롭게 선보인다. ‘금나래’는 첨단산업과 패션산업을 이끄는 로봇 요정을 형상화한 금천구의 대표 캐릭터다. 새로 단장한 금나래는 기존 캐릭터보다 더 생동감 있는 동작과 표정을 담아 기본형 1종과 응용형 12종으로 제작됐다. 응용형은 각각 ‘개청 30주년 기념’ ‘기쁨’ ‘슬픔’ ‘궁금’ ‘즐거움’ ‘반함’ ‘감동’ ‘인사’ ‘파이팅’ ‘안내’ ‘최고’ ‘환영’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캐릭터를 의인화해 금나래의 직업, 성격, 취미, 특기 등을 담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구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새 캐릭터는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이미지를 내려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 형태나 색상을 임의로 바꾸면 안 되고 2차 저작물을 만들 때는 구의 사전 허락을 받아야 한다.
구 관계자는 “금나래는 개청 30주년 홍보와 각종 기념식,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다양한 홍보물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는 내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미래전략 포럼을 열고 미래 30년을 설계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지난 21일에는 금천구의 교육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원탁토론회도 개최했다. 또한 최근 조성을 마친 오미생태공원을 포함해 금천구만의 아름다운 명소 9경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12월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구의 대표 축제인 하모니축제도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30대에 들어선 금천구의 행복한 10년을 향한 미래상과 전략을 내년 새해 인사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구 기자 donggu@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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