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역 내 팝업 스토어 운영…하루 최대 5만 원이면 이용 가능

등록 : 2024-11-29 12:11 수정 : 2024-11-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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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 내 씨어터 SS와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팝업 스토어 및 팝업 전시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수동은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성동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성수 팝업 스토어 시어터SS. 성동구 제공

구는 2022년부터 지하철 2호선 성수역(2층, 4번 출구 방면)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 내 씨어터 SS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 스토어 공간으로 조성해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뚝섬역 인근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은 2023년부터 팝업 전시관 및 쇼케이스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수제화 전시 공간에서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신진작가 등을 위한 제품 전시와 홍보·이벤트 공간으로 바뀌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 운영업체는 성동구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선으로 하며 성동구와 연고가 있는 아티스트, 창업기업, 예비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업체는 연 5회까지 회당 1~5일 이내로 상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할 수 있으며 판매행사의 경우 1일 기준 5만 원의 참가비용이 있다. 소상공인은 연 최대 3회, 회당 최대 10만 원까지 사용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판매가 아닌 전시와 홍보만 진행할 경우 사용료가 면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성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성동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를 8회, 올해는 10월까지 총 14회 운영했으며 팝업 전시는 지난해 16회, 올해 11월까지 8회를 개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과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제품들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경제과 기업활성화팀 02-2286-7783, 7785. aluem22@sd.go.kr.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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