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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치매안심센터가 22일 치매환자가 제작한 작품을 전시·판매하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바자회 ‘성북기억장터’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성북기억장터는 치매환자가 직접 만든 물품과 음식, 보건소 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해 치매로 인한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소외를 완화하고 자존감과 삶의 의욕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치매환자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성북구 기억장터 모습. 성북구 제공
장터에서는 원예, 가죽공예, 주방용품, 소품 등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가 판매됐으며 IT체험, 수공예 체험, 추억의 사진관, 기억다방,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장위석관분소에서 운영한 ‘기억 품은 팜 카페’ 부스에서는 치매환자가 직접 재배한 유기농 스마트 팜 채소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기억장터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치매 친화적 지역문화를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전홍준 센터장(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장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교육, 인식개선사업,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성북구치매안심센터 02-918-2223.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전홍준 센터장(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장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교육, 인식개선사업,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성북구치매안심센터 02-918-2223.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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