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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4일 오후 1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미래교육지구 중1 협력종합예술활동 ‘뮤즈 온 금천’ 통합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난곡중, 동일중, 한울중 3개 중학교의 학생 및 교사 약 440명이 참석해 총 8개 조로 나눠 학기 동안 연습한 뮤지컬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별로 15~20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약 10분간 공연을 진행하며 친구들과 교사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한다.
‘뮤즈 온 금천’은 금천구의 9개 중학교 1학년 약 1100명을 대상으로 한 인문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뮤지컬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프로그램 명칭을 새롭게 바꾸고 교육 과정을 더욱 체계화했다.
기본과정에서는 뮤지컬 이론학습과 연습, 역할 분담, 학교별 공연을 포함한 16차시 교육이 정규 교과목과 연계해 진행된다. 단기과정은 학사 일정 상 기본과정 운영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2~4교시에 걸친 당일 교육으로 뮤지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심화과정은 뮤지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소품 제작과 공연 준비를 포함한 25차시 교육을 진행하며, 대학 탐방과 공연 관람 등 예술 분야 진로 활동도 병행한다.
금천구 제공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노력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뮤즈 온 금천’은 2022년부터 다시 운영되며, 그해 12편의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8편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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