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5년 동행일자리 참여자 모집…“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

등록 : 2024-12-02 10:38 수정 : 2024-12-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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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내년도 상반기 ‘2025년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실직자의 생계지원 및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되며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내년 2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426명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12월10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청년 53명 △65세 미만 297명 △65세 이상 76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구청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배치되어 관악 청정삶터 지킴이,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보미 등 자조 기반의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3~5시간으로 △청년 및 65세 미만은 5시간 △65세 이상은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근로 조건으로는 4대 보험 가입과 주·월차 수당 지급 외에도 건강검진, 안전보건 및 인권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악구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자다. 단, 가족 재산이 4억9900만 원을 초과하거나 기준중위소득 80%를 초과한 경우,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구는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내년 1월23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일자리벤처과(02-879-6674)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동행일자리가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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