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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발달장애 청소년 화가 양예준의 첫 개인전 ‘보는 것은 기억이고 사랑이에요’를 오는 7일까지 오목공원에 위치한 오목한 미술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천구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양 화가가 창작한 42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은 가족과 동물의 눈빛을 주제로 내면의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시선과 희망을 전달한다.
발달장애 화가 양예준 개인전에서 그림을 설명하는 양예준 군. 양천구 제공
양 화가는 7살 때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어머니의 격려로 그림에 눈을 떠 지금까지 수십 차례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전시에는 ‘꽃잎을 불고 있는 젊은 우리 엄마’, ‘우리 안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오랑우탄’ 등 독특한 시각을 담은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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