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예꿈 발레단 성취발표회 성료…아이들의 꿈이 피어나다

등록 : 2024-12-02 10:45 수정 : 2024-1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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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11월30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꿈의 무용단 ‘예꿈 발레단’ 성취발표회 ‘다섯 번째 계절’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꿈 발레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무용예술 교육 사업으로 올해 초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노원구는 지역 아동·청소년 32명을 선발해 발레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계선 지능 아동과 사회적 배려 대상의 참여 비율을 높여 문화 취약계층에게도 예술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소속 단원들이 직접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출연해 예꿈 발레단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공연은 사계절의 흐름을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이어 단원들이 창조한 상상의 ‘다섯 번째 계절’인 우리의 계절로 막을 내렸다.

다섯번째 계절 공연 모습. 노원구 제공

발표회에는 서울시 소속 발레단 ‘댄스시어터샤하르’의 무용수들과 TV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발레리노 정민찬이 객원으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단원들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발표회를 통해 성장과 자신감을 느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지우영 감독은 “아이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 소통하며 예술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는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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