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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제설대책인 ‘제설지원단 구간책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활성화를 목표로 한 선도적 조치다.
구는 제설작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로 제설지원단을 구성해 자율적인 제설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제설지원단 단원은 건물 10~20개에 해당하는 구간을 책임져 눈치우기를 독려하고 실제 강설 시 제설작업에 동참한다. 제설지원단 단원에게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인증받은 주민들에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우선신청 기회, 민방위 교육시간 면제, 거주자 우선주차 구획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초구의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인 ‘서초코인’ 50코인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는 먼저 방배4동에서 제설지원단 69명과 함께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12일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발대식과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관내 17개 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올겨울 ‘주민 제설지원단 구간책임제’가 조기 정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전성수 구청장은 “올겨울 ‘주민 제설지원단 구간책임제’가 조기 정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