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안심 먹거리 문화 이끈다…모범음식점 150개소 지정 및 운영

등록 : 2024-12-03 09:03 수정 : 2024-12-03 09:27

크게 작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5년 모범음식점 총 150개소를 지정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영업신고증을 교부받은 일반음식점 중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하고,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는 업소를 말한다.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라 전체 음식점의 5% 이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현재 성동구에는 134개소의 모범음식점이 지정돼 있으며 2025년에는 16개 신규 업소를 포함해 총 150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구의 지도점검반 현장 조사 실시 결과 신규 업소들은 위생 상태, 주방 및 조리 공간 청결, 고객 응대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 모범음식점 세팅지. 성동구 제공

구는 내년 1월 신규 모범음식점을 최종 지정한 뒤 성동구청 누리집과 소셜미더어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제공하던 위생용품 외에 테이블 수저 세팅지를 추가로 지원해 깨끗한 음식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은 매년 10월 정기 재심사를 통해 엄격히 관리되고 있으며 위생 상태와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음식점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이 이루어진다.

한편, 성동구는 △6세 이하 어린이 동반 시 할인을 제공하는 ‘성동아이사랑 맛집·카페’ △70세 이상 어르신 할인 ‘효사랑 맛집’ △특색 있는 위생 음식점 관리 ‘성동맛집’ △배달음식점 주방 공개 사업 등을 통해 음식문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고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내 우수 음식점을 널리 알리고, 외식 업계 전체의 위생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