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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한파 상황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주민친화형 한파저감시설 운영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겨울철 찾아가는 건강관리 △한파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등 다각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한파특보 발령 시 구는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한파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한파저감시설도 운영된다.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소·횡단보도 온기텐트 ‘서리풀이글루’ 38개소 △서리풀 온돌의자 272개소 △마을버스 정류소 열선 8개소 △스마트 에코쉘터 7개소를 설치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누구나 잠시 머물 수 있는 한파 쉼터 61개소도 마련했다.
서초2동 주민 K씨는 “아이들과 함께 정류장 온열 의자를 이용할 때마다 따뜻함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서초에 거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서초2동 주민 K씨는 “아이들과 함께 정류장 온열 의자를 이용할 때마다 따뜻함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서초에 거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거리노숙인 상담중인 모습. 서초구 제공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추진된다. 취약계층 202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보일러 점검을 완료하고, 노후 시설을 교체했다. 독거 어르신 등 건강 고위험군에게는 방문·전화·문자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노숙인에게는 거리 상담과 순찰을 통해 응급구호방(고시원) 입소 및 보호시설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전기요, 담요 등 난방용품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구 소속 현장 근로자들에게 발열조끼 등 방한용품을 지급해 한랭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한파로 인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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