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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추진위원회’ 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보존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회의에 앞서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과 문희상 부이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한, 위원으로는 김대중 대통령의 유족인 김종대 리제너레이션무브먼트 대표, 김대중재단 배기선 사무총장, 국민대학교 김종석 교수, 황치오 변호사,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한일용 이사장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의 감사로는 유상열 세무사가 위촉됐다.
회의에서는 동교동 사저의 매입 방안과 보존을 위한 절차 및 준비사항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마포구의 노력과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동교동 사저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고 원형 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저가 역사, 문화, 교육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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