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4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등록 : 2024-12-03 15:57 수정 : 2024-12-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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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2월2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2024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는 은평구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평생학습 정책과 운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도시에 3년마다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서 열린 제6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진행됐다.

올해 국제회의 주제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 선 학습도시’로, 은평구는 지속가능발전과 평생학습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은평구는 환경교육과 학습도시 정책을 통해 기후 변화라는 글로벌 과제에 대응해 온 성과를 세계 학습도시들과 공유하며 대한민국 학습도시의 위상을 강화했다.

은평구 제공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은평구의 기후위기 대응 사례와 민관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은평구는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 학습 모델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GNLC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학습도시 정책을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47만 은평구민이 함께 만들어 온 평생학습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순간”이라며 “세계 여러 도시와 비전을 공유하며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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