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장년 1인 가구 겨울 축제 ‘특별한 밥상’ 개최

등록 : 2024-12-03 16:03 수정 : 2024-12-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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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1월30일 한남동공영주차장 복합문화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겨울 축제 ‘특별한 밥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용산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장과 수육을 함께 만들며 참여자들이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중장년 1인 가구 45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는 김장과 수육을 함께 준비한 뒤 식사를 나누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소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이 담근 김치 절반은 지역 내 한부모 시설인 ‘마리공동체 쉼터’와 ‘해오름빌’에 기부돼 뜻깊은 나눔도 이루어졌다.

용산구 제공

‘행복한 밥상’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돕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리 수업과 식사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중장년 1인 가구가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가족센터 누집 및 전화 문의(02-797-918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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