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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과 결제를 간소화한 ‘대형폐기물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전화 접수나 온라인 신청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폐기물에 부착해야 했으나,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인터넷 포털에서 ‘양천구 대형폐기물’을 검색하거나 양천구청 누리집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배출 신고와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신청도 지원한다. 또한, 배출 접수 확인과 수거 완료 여부를 실시간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신용카드,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신고필증은 출력할 필요 없이 시스템에 정보를 올리고 필증번호를 폐기물에 메모해 지정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이와 함께 △폐형광등·건전지 수거함 위치 △헌옷수거함 위치 △종량제봉투 가격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정보 등을 시스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 제공
구는 수거자 전용 앱도 개발해 폐기물 배출 신고 후 실시간 지도로 연계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수거원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거를 진행할 수 있으며, 행정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스마트 관리시스템이 대형폐기물 배출의 편리성을 높이고 행정 처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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