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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12월 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광화문 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민관합동협의회는 법률, 회계, 옥외광고 등 분야별 전문가와 민간 대표를 포함한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공공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공공기여금 관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광화문광장을 하나의 미디어 캔버스로 만들어 국가적 상징성을 강화하는 데 역할을 맡는다.
광화문 스퀘어 옥외광고물 구축사업은 올해 1월 1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이후 2033년까지 3단계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광화문광장 일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미국대사관, 세종대로 일원 등 9개 건물이다. 특히 1단계 도입기인 2026년까지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전광판을 설치해 사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화문 스퀘어 시뮬레이션. 종로구 제공
내년 3월 코리아나 호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동아일보, 국호빌딩, 세광빌딩, KT, 동화면세점에 전광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또한, 젊은 예술가들의 미디어 작품 송출과 협의회 주관의 이벤트 및 축제를 통해 광화문 스퀘어를 국제적 문화·관광 허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과 협의회 출범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며 “광화문이 신기술과 옥외광고가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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