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국어 관광안내지도 제작

등록 : 2024-12-30 10:26 수정 : 2024-12-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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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제공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가운데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관광안내지도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됐으며 주요 관광지, 축제, 숙박시설, 맛집 등 강서구의 다채로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도 앞면에는 강서구의 위치도와 전도가 포함돼 있으며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코엑스 마곡 같은 관광 명소와 허준테마거리 등의 지역 명소는 직관적인 그림과 확대 지도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뒷면에는 강서의 축제, 역사 유적, 문화탐방, 자연경관, 맛집, 전통시장과 쇼핑몰 등 주제별 상세 정보와 사진이 담겼으며, 특히 MZ세대가 주목하는 마곡지구와 ‘강서 뚜벅이 여행’ 도보 코스 안내도 포함됐다.


지도는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형태로 제작됐으며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QR코드를 제공해 디지털 이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 우선 제작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어와 일본어 버전도 추가로 제작될 예정이다.

구는 이 지도를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공항, 호텔 등에 배포하고 구 누리집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도시”라며 “새로운 관광안내지도가 강서의 숨은 명소와 매력을 손쉽게 찾게 해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홍보를 통해 강서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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