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구민 곁에 힘이 되는 구정 실현”

등록 : 2025-01-02 14:39 수정 : 2025-01-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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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 안전과 회복, 도약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1월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구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안정된 삶을 되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혼란스러운 탄핵정국 속에서도 구민 곁에 힘이 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은평구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저금리 융자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은평사랑상품권 전액을 조기 발행할 방침이다. 또한, 도시안전종합시설 준공과 돌봄복지국 및 통합돌봄과 신설을 통해 재난안전시스템과 복지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미래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겠다”며 “벚꽃축제와 누리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은평을 문학과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GTX-A노선 개통과 서부선 착공, 서울혁신파크 부지 개발을 통해 교통과 산업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봉산편백숲, 아이맘택시, 학부모 간담회 등 구민의 삶 속에서 구정의 해답을 찾았다”며 “올해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의 의견을 청취해 이를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구청장은 “이번 겨울의 어려움 속에서도 거리에서 외쳤던 평범한 대중들의 목소리를 통해 희망을 느꼈다”며 “불의와 혼란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은평구청 전경.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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