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5 을사년 신년인사회 개최

등록 : 2025-01-06 17:29 수정 : 2025-01-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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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9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성북구 성북로4길 177)에서 ‘2025 을사년 성북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성북구민을 비롯해 이승로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공연을 즐기고 새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행사에 앞서 신년인사회를 찾은 구민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을사년을 보내기를 기원한다.

본 행사에서는 성북구청장의 신년사와 주요 내빈들의 새해 덕담을 시작으로 △성북구민이 참여한 2025년 소망 동영상 관람 △국민대 브라스 앙상블 △전자현악 여성 클래식 그룹 T.L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은 2024년 ‘필리핀 보홀 국제 합창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성북구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성북구의 사계를 주제로 한 곡 ‘나에게로 와요(부제: 성북의 사계)’와 뮤지컬 RENT의 OST ‘Season of Love’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망 동영상에서는 각계각층 구민의 새해 바람과 함께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엘렌 아사트리안 시장의 신년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글렌데일시는 해외 최초로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한 도시로, 이번 영상을 통해 양 도시간 우정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성북구 홍보대사인 배우 전원주 씨 등 익숙한 얼굴들의 축사 영상도 상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이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무대로 날리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 이벤트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2025년 을사년의 희망을 함께 나누고 결의를 다지는 이번 신년인사회가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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