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설 맞아 먹거리 불법행위 집중 단속

등록 : 2025-01-10 13:01 수정 : 2025-01-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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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식품과 농수축산물 등 먹거리 관련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과 구민의 안심 구매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단속은 전통시장, 제수 음식 판매점,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비위생적 취급 △냉동 제품 해동 후 판매 등 유통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무표시 및 허위표시 등 주민 알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다.

단속은 전문성을 갖춘 직원과 시민명예감시원이 참여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10일에는 서울시와 타 자치구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자치구 교차 점검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은평구 제공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설 명절을 틈타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을 조장하는 불법행위를 엄중히 단속하겠다”며 “위반 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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