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흐르는 ‘노원두물마루’로 오세요

등록 : 2025-01-15 11:07 수정 : 2025-01-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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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중랑천과 당현천 합류부 ‘만남의 광장’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구의 조사에 따르면 중랑천 만남의 광장은 월평균 방문 인원이 약 7만8000명에 이르는 인기 산책 코스다.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주민들의 산책로로 자주 이용되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휴식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노원두물마루 전경. 노원구 제공

구는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하천 제방 상부 유휴부지에 지역 주민들이 하천변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매점과 카페를 마련하고 전망대와 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노원두물마루의 핵심 시설은 컨테이너 단층 구조로 설계된 쉼터다. 쉼터는 실내 25석, 루프탑 40석, 야외 테라스 48석 등 총 113석 규모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쉼터 내에는 카페와 편의점도 입점해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한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17종, 디저트류를 판매하며 편의점에서는 스낵, 라면, 군고구마 등 계절별 간식을 선보인다.


노원두물마루는 1월 23일 정식 개장하며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지점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재탄생했다”며, “두물이 어우러지는 두물마루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노원구 일자리경제과 02-2116-3495, 어르신행복주식회사 070-4159-4850.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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