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

등록 : 2025-01-24 09:51 수정 : 2025-01-24 11:34

크게 작게

옹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구민들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다양한 응급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에는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보건소 비상진료반 운영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등이 포함된다.

구는 설 연휴를 포함한 8일간 구청 당직실에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진료 안내를 제공하며, 연휴 기간 중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정보를 구민에게 안내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용산구 보건소는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비상진료반은 보건소 지하 1층 진료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해 기본적인 1차 진료와 응급환자 이송 업무를 담당한다.


구는 지역 내 440여 곳의 의약 기관 중 응급의료기관 1곳, 병·의원 35곳, 약국 109곳을 지정해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병·의원과 약국 운영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콜센터(129),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E-Gen), 용산구청과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