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진행

등록 : 2025-01-24 11:05 수정 : 2025-01-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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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물.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1월27일부터 2월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환경학습 △틴커캐드(Tinkercad) 3D 프로그램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 설계 △햄스터 코딩 로봇을 이용한 탄소발자국 알아보기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제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 19개의 우수작이 선정돼 24개 학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됐다.

올해는 △초·중등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최신 환경 이슈와 정책을 담은 아이디어 △챗GPT 등을 접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공모한다. 참가자는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프로그램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nexxtshooter@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건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세부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2월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2월 중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 원) △우수상 3명(30만 원) △장려상 5명(10만 원) △아이디어상 10명(5만 원)을 시상하고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구에서 운영하는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 프로그램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함께 강남구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모 기간 동안 ‘SNS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된 공모전 정보를 개인 SNS에 공유하거나 리그램한 참여자 중 8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02-3423-6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모전을 통해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탈피해 미래세대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한다.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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