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선경어린이집,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과 성품 기부

등록 : 2025-02-07 10:46 수정 : 2025-02-07 13:21

크게 작게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의 선경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이 6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6만6000원과 라면 5박스를 종암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성금과 성품은 종암동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종암동 선경어린이집 성금 전달 모습. 성북구 제공

기부금은 지난해 10월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주최한 아나바다 장터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중고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라면 5박스는 선경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하나둘 모아 기부한 것으로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

조영아 선경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을 돕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영근 종암동장은 “어린이집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과 성품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선경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