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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기차량 화재진압장비 2종을 강북소방서(서장 이상일)에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진화가 쉽지 않고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효과적인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강북구는 지난해 10월 전기차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최신 장비를 확보해 강북소방서에 무상양여를 추진했다.
강북구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전달식 모습. 강북구 제공
그 결과 구는 지난 5일 강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구청장과 이상일 소방서장이 참석해 구민 안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가 지원한 장비는 전기차 화재 수조와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장비 등 총 2종이다. ‘전기차 화재 수조’는 화재 발생 시 차량 둘레에 간이 수조를 설치해 화재 차량을 물속에 침수시켜 고열의 내부 배터리를 냉각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인 대응 장비로 평가된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장비’는 배터리 셀 하부를 직접 관통해 진압하는 장비로 기존 장비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이순희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뿐만 아니라 모든 화재의 예방과 대응, 복구에 있어 강북구와 강북소방서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장비 지원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이순희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뿐만 아니라 모든 화재의 예방과 대응, 복구에 있어 강북구와 강북소방서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장비 지원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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