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 개최

등록 : 2025-02-07 12:05 수정 : 2025-02-07 13:12

크게 작게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도록 민속놀이 행사를 동별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11일부터 15일까지 14개 동에서 진행된다. 11일 전농2동과 답십리2동을 시작으로 12일 장안1동, 회기동, 휘경1동, 휘경2동, 13일 청량리동, 14일 전농1동, 제기동, 용신동, 15일 답십리1동, 이문2동, 이문1동, 장안2동에서 열린다.

지난해 동대문구 회기동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동대문구 제공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가훈 써주기, 풍물공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행사 주관 단체에서는 오곡밥과 나물 등 정월대보름 전통 음식을 준비해 주민들이 놀이를 즐기며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속놀이 관련 시설물과 전기,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출입문과 무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민속놀이 행사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