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 대상 1박 2일 스키 캠프 운영

등록 : 2025-02-20 10:22 수정 : 2025-02-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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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월21일부터 22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스키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겨울철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주관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용평으로 이동해 △스키 강습 △식사 △숙소를 제공받는다. 스키 강습에서는 기초 자세를 배우고 초급 코스에서 실습하며, 첫날 밤에는 야간 스키 강습과 팀별 오락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를 신청한 한 청소년은 “스키는 처음이라 걱정되지만,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고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을 보낼 생각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구는 사전 및 당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참여 청소년들의 복용약과 알레르기 등을 확인해 안전한 캠프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금천구 2024년 꿈드림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 금천구 제공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레저문화를 경험하며 꿈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상담, 교육,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02-2627-2842) 또는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2-803-1873, 내선 2번)로 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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