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개최

등록 : 2025-03-21 11:06

크게 작게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안내문.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위해 ‘2025년 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의 다양한 현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구의 현안과 관련한 자유 주제 또는 지정 주제를 선택해 분석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 주제를 선택할 경우 심사 점수에 5% 가점이 부여된다.

지정 주제는 △도로 결빙 예방을 위한 열선 설치 우선 도로 분석 △착한 가격업소 신규 발굴 △거주인구와 통행을 고려한 서울형 키즈카페 입지 분석 △어린이공원 입지 분석 등 4가지다.


접수는 4월1일부터 5월2일까지이며 광진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상은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으로 총 6팀을 선정하며 총 상금은 650만 원이다.

심사는 1차 전문가 심사, 2차 부서 심사, 본선 심사로 진행되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분석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69건이 접수됐으며 ‘광진구 가로쓰레기통 최적 입지 선정’ 분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안전, 교통, 복지, 환경 등 주요 도시 문제를 다룬 다양한 데이터 기반 아이디어들이 제시됐으며 일부는 정책에 반영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데이터 분석이 거의 모든 산업과 행정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선정된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해 광진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