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상암로와 동남로 사고 현장 주변 보도 구간과 이면도로에 대한 지하 공동 정밀 탐사를 실시해 주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도 28일까지 상암로 및 동남로 구간에 대한 지하 공동 정밀 탐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한 노면 하부 공동 탐사용역으로 진행된다.
우선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로 해당 구간에 대해 전반적인 탐사를 실시한 뒤, 공동으로 의심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핸드형 지표투과레이더(GPR)로 정밀 탐사를 실시한다. 정밀 탐사에서 공동이 확인되는 위치에는 천공을 통해 공동의 유무를 확인하고 영상 촬영(내시경)으로 규모를 조사한다.
이렇게 발견된 공동은 규모에 따라 소규모 공동은 즉시 복구하고 규모가 큰 공동은 굴착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복구할 예정이다.
한편 26일 오전 해당 지역에 강동경찰서 과학수사대 현장 감식이 있었으며 서울시는 27일 해당 지역에 흙 메우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사고 현장 인근 대명초, 한영중고, 한영외고 4개 학교에 대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을 위해 지원 인력을 배치해 학교 주변 횡단보도 및 골목길 보행 안전을 살피고 있다. 또한 사고 현장 출입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고자 자체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서울시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점검과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