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0 트위터 0 공유 네이버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스크랩 프린트 크게 작게 30년 넘게 ‘아포’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아현동 포장마차촌이 문을 닫아야 할 처지다. 뉴타운 건설이 끝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마포구청의 행정 대집행 바람이 지나간 4일, 밤바다의 등대처럼 불을 밝힌 ‘정든집’에서 술을 마시던 한 사내가 처마 밑에서 장맛비를 쳐다보고 있다. 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