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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 동안 서울의 1인 가구는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2015년에는 전체 가구 수 대비 약 30%였으나 2019년에는 33.4%(약 18만 가구) 증가하였습니다. 통계청의 장래 가구 추계에 따르면 서울의 소형 가구(1, 2인 가구) 비중은 2035년에 전체 가구의 68.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에코마일리지 1인 가구 회원의 에너지사용량 분석 결과 가구원 수가 증가할수록 가구당 에너지소비량은 증가하여 5인 이상 가구 소비량이 1인 가구의 소비량보다 1.3배가량 높은 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스 소비량도 5인 이상 가구 소비량이 1인 가구 소비량보다 1.5배가량 높았으며, 수도와 지역난방 소비량 또한 5인 이상 가구의 소비량이 1인 가구 소비량보다 각각 약 2.3배, 2.9배 높았습니다.
하지만 가구량 소비량이 아닌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을 계산해 보면 전기, 탄소는 1인 가구의 소비량이 5인 가구 소비량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도와 지역난방의 경우도 1인 가구의 소비량이 5인 가구 소비량보다 2배가량 높았습니다. 이는 가구원 수가 증가할수록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여 1인당 에너지소비량이 감소함을 의미합니다. 결국 1인 가구의 증가는 에너지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에 20대 대학생, 30~40대 회사원, 60~70대 노인 가구의 하루 생활 패턴을 조사해 에너지소비량을 계산해 본 결과, 학생 1인 가구나 직장인 1인 가구는 모든 가전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교체하면 하루 전력소비 총량이 18.5~19.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긴 노인 1인 가구는 약 25%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서울연구원은 ‘1인 가구 에너지 소비 특성과 절감 방안’ 보고서에서 “대상에 따라 1인 가구의 가전기기 소비 및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절감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자료: 서울연구원(1인 가구 에너지 소비 특성과 절감 방안, 2021)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서울연구원은 ‘1인 가구 에너지 소비 특성과 절감 방안’ 보고서에서 “대상에 따라 1인 가구의 가전기기 소비 및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절감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자료: 서울연구원(1인 가구 에너지 소비 특성과 절감 방안, 2021)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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