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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예술창작물을 만나는 축제가 열린다.
10년 전 융합예술 지원사업 ‘다빈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2년간의 ‘언폴드엑스’를 거쳐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로 발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년도의 약 2배 규모, 총 19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원사업 선정 작가, 국내외 초청 작가, 관련 기관과 협약으로 초청한 작가의 신작 전시다.
축제는 기술과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해당 분야의 예술 생태계 기반을 확립하며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을 연결하는 확장된 플랫폼으로도 기능하기 위해 특별 강연과 토크 행사 등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전시는 ‘데이터 판타지’ ‘불확실한 종’ ‘메타-스케이프’의 총 3개 주제로 나뉜다. ‘데이터 판타지’는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알고리즘, 데이터 사이언스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실험 예술을 소개한다. 데이터 공간 체험과 더불어 데이터 생태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해결 방법을 제안한다. 스위스 전자예술 박물관이 추천한 모바일 앱 인터페이스 설치작품 <얀토(YANTO)-뒤집어지지 않고 기울어지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한 머신러닝 교육용 게임 작품 <클래시 트래시 몬스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불확실한 종’은 인공지능 등 비인간형 예술가와 창작물을 탐구한다. 예술과 디지털 생태, 그리고 새로운 종들 사이의 미래상호연계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 독일 예술과매체기술센터는 팀 에이에이티비(AATB)의 <악수>를 추천했다. 유니버셜로봇과 협업한 대형 악수 로봇이 눈길을 끈다. 물리적 공간을 탈피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몰입 경험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주제인 ‘메타-스케이프’ 구역에는 실시간 상호작용을 하는 설치작품과 웨이브 스케이프, 이원생중계 라이브 퍼포먼스등이 전시됐다.
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오프닝에서 작가의 퍼포먼스와 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누리집(UnfoldX.org)에서 자세한 일정 확인과 프로그램 참여 예약이 가능하다. 전시장에 마련된 국내외 관계자 인터뷰 영상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장소: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에이(A)관 시간: 오전 11시~저녁 7시 관람료: 무료 문의: 02-2676-6816
이준걸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대리 사진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이준걸 서울문화재단 홍보마케팅팀 대리 사진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