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만한 전시&공연

더 토핑 7월6~7일

등록 : 2017-06-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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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을 대표하는 중견 안무가 4명이 각기 다른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네가지 색깔의 옴니버스 공연을 한 무대에 올린다.

‘세상의 모든 콜라보’라는 주제로 3년째 열리고 있는 서울시무용단의 <더 토핑>이 그것. 2017년 공연의 첫 문을 여는 안무가 전진희의 ‘계집, 女’는 우도 농악의 부포 놀음을 결합해 세월 속에 숨죽여온 여성의 삶에 감성적으로 몰입하게 한다.

안무가 김진원의 ‘Taxi’는 드로잉아트와 현악기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내일의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남성의 역동적인 몸에 주목하게 한다. 이외에도 뮤지컬과의 협업을 선보이는 정지현의 ‘다섯 가지 사랑 이야기’와, 판소리를 모티브로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최태선의 ‘여민도가’ 등 장르 파괴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도전’하는 몸의 강렬한 에너지가 관객들을 한국무용의 신세계로 이끈다. 장소: 종로구 세종로 81-3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시간: 20:00 관람료: 2만원 문의: 02-399-1000 www.sejongpac.or.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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