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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7월7~22일

등록 : 2017-07-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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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 논어에 나온 사자성어인 ‘온고지신’의 뜻이다. 7월7~22일 국립극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여우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은 이 ‘온고지신’에 부합하는 15개의 공연을 준비했다. 올해 8회째 맞이하는 ‘여우락’은 우리 음악의 자기 진화라는 주제로 동시대와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생하고 성장한 국악의 현재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첫날은 사물놀이의 전설적인 인물인 고 김용배를 재조명한 ‘장단 DNA’(부제: 김용배적 감각)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90년대 한국 음악의 변화를 이끈 ‘한국의 월드뮤직 1세대’ 공명의 20주년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다른 장르와 결합해 세계 진출을 이뤄낸 잠비나이, 블랙스트링 등의 공연, 인디음악밴드 단편선과 선원들, 마정채(마더바이브·선우정아·강이채), 20대 소리꾼 유태평양·장서윤, 밴드 두번째 달 등이 2017년의 ‘여기 우리 음악’을 선사한다.

장소: 중구 장충단로 59 국립극장 KB하늘, 달오름, 별오름 시간: 20:00 주말 16:00 *토 KB하늘 19:00 관람료: 3만원 문의: 02-2280-4114 www.ntok.g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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